오늘의 포스팅은 갑상선 암 수술 후 퇴원기입니다.
강남세브란스 병원 갑상선 암 반절제 수술 후 퇴원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
강남세브란스병원 : 갑상선 암 퇴원
드디어 퇴원일이 다가 왔다.
교수님과 의료진의 회신을 잘 받고 배액관을 통해 나오는 혈액도 많이 줄었다.
식사는 진작에 일반식으로 전환하여 잘 먹고 산책도 하고 잘 돌아다니고 있다.
다만 아직, 변이 시원하게 나오지는 않는 다 약간 변비끼가 생긴 기분 :;;; 이러한 현상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간호사가 설명해 주신다.
수술 전날 입원을 포함하여 나는 총 4일간 입원을 하고 퇴원한다. 강남세브란스 갑상선 암 수술 초진부터 입원, 수술까지의 내용이 궁금하시면 앞선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.
2023.07.03 - [나의 갑상선 암 투병기] - 갑상선 수술 상급병원 초진 ( feat . 강남세브란스병원 )_ 나의 갑상선암 투병기 _ Part 5
머리를 3일 간 감지 못해서 ;;; 떡이 져간다.
모자를 챙겨오길 잘했어 ;;
강남세브란스병원 : 갑상선 암 퇴원 준비
퇴원 전 맞고 있던 링거도 모두 제거
이제 진통제도 안녕 ~ 혼자 잘 버텨볼게!!
갑상선 목 운동도 사진으로 다시 한번 담아 놓고,
이제 짐을 하나씩 정리하고, 가족들에게 전화도 하고 퇴원 준비를 마친다.
강남세브란스병원 : 갑상선 암 환자 퇴원 시 주의 사항
퇴원 시
배액관을 제거 후 퇴원 ( 물론 간호사 분이 제거해 주신다. ) 이때 상처 부위 정확한 위치와 사이즈를 볼 수 있다.
수술 부위는 녹는 실을 사용하여 별도의 실밥 제거 절차는 없다.
절개된 상처부위에 살색 테이프가 단단하게 부착되어 있는데 떨어질 때까지 두면된다.
퇴원 후 3일 후
상처부위에 있는 살색 테이프는 제거 하고, 절개 상처 바로 위에 있는 흰색 테이프는 그대로 부착하고 있어야 한다.
흰색 테이프는 쉽게 떨어지지도 않는다.
3일 후 부터 샤워는 가능하다.
흰색 테이프는 샤워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질 때까지 그냥 두면 된다. ( 생각보다 빨리 떨어지지 않는다 )
흰색 테이프가 떨어진 이후에는 별도로 추가 테이프는 부치지 않는다.
수술 후 첫 외래 진료
퇴원 후에는 약 2주 후 첫 외래진료를 진행한다. 보험 관련 서류는 바로 수술 후 첫 외래진료 시 수령할 수 있다.
수술 시 체취한 조직검사 및 정확한 결과로 최종 판정을 하는 물리적 시간은 대략 7일 정도, 이러한 이유 때문에 수술 후 외래까지의 텀이 좀 긴 듯하다.
이때까지 추가 소독은 필요하지 않다.
가장 중요한 것은 상처부위의 자외선 차단이다. 상처부위에 자외선은 절개된 상처부위를 진한 흉터로 남길 수 있다.
지금 부터 가장 중요한 것이 상처의 자외선 차단 -!! 명심하자
미리 목을 감쌀 수 있는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목토시나, 스카프 등을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. 나 같은 경우 미처 미리 준비하지 못해
부랴부랴 쿠팡으로 나이키 목토시를 시켜서 착용했다. 이게 생각보다 남성들이 할만한 제품이 없다.
갑상선 암 수술을 앞둔 남성 환자라면, 계절에 맞는 적당한 제품을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을 추천한다.
수술 후 첫 진료 시에 상처부위의 연고와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테이프를 처방해 준다.
해당 제품에 대한 내용은 추후 포스팅 예정
갑상선 수술 후 일상생황 주의 점
- 의료진의 특별한 언급이 없는 한, 제한되는 음식은 없다. ( 이건 환자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)
- 무리하지 않는 선 에서 일상생활은 모두 가능하다.
- 얼굴이 빨개질 정도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, 과격한 운동은 최소 1개월 간 피하는 것이 좋다.
- 평지를 걷는 정도의 산책과 가벼운 목 운동은 꾸준히 해주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.
- 일상생활 대화는 해도 좋으나, 목이 잠기는 경우에는 말을 아끼는 것이 좋다. ( 나의 경우 목소리는 바로 정상적으로 나왔다 )
- 상처는 직사광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. ( 진한 흉터가 되는 것을 방지 )
- 갑상선이 위치한 목은 감각이 예민하여 수술 후 불편한 느낌이 있을 수 있다.
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듯한 느낌, 목이 당기고 조이는 등 수술 부위 주변의 이상 감각은 정상적인 반응으로 시간이 지나며 점차 괜찮아진다.
오히려, 통증이 무서워 목을 움직이지 않고 고정된 생활을 한다면, 회복에 더 오래 걸릴 수 있다.
차근차근 적응해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이 좋다.
갑상선 수술 후 퇴원 : 입원 및 수술 비용
갑상선암 입원 수술 비용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.
참고용으로만 확인 하시길, 또한 해당 비용은 산정특례가 적용된 비용이며,
간호병동에서 2인실 4일 입원비가 포함된 내용이다 참고하시길
대략 200만원 정도,, 제도가 없었다면 얼마나 많이 나왔으려나 ,, 생각만 해도 무섭네 ;;
건강이 최고 건강하게 삽시다.
갑상선암 : 퇴원
퇴원 시 간호사 및 의료진에게서 "바로 아기를 안아주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을 권장한다" 는 권고를 받았기에
쌍둥이 자녀라고 하니 더 조심하라 당부하신 것 같다. 배액관으로 나오는 출혈량도 좀 있었고,,
일단은 부모님 댁으로 먼저 퇴원한다.
요양병원으로 가시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는데 나는 오히려 더 답답할 것 같아 부모님댁으로 향한다.
퇴원 짐을 챙겨 나서려니, 벌써부터 아가들과 와이프가 눈에 아른아른하다.. 거의 일주일이 다 되어 가는데,,
며칠을 더 있어야 아가들을 볼까나,,, 그동안 쌍둥이들을 와이프가 어찌 감당하고 있을까.;;;
미안하고 걱정되고 보고싶고,, 다양한 감정이 몰아친다.
강남세브란스병원 퇴원 : 타다 이용
퇴원은 타다를 호출해서 가는 것으로
목을 못 움직일걸 알았기에 애초에 운전은 힘들 것으로 판단,
차를 두고 "타다"를 이용해 입원했었다.
퇴원도 똑같이 "타다" 예약을 해서 지하 1층 병원 승강장 쪽에서 탑승!
이제 빨리 회복해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구나 ~!
빨리 회복해 봅시다.
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.
다음 포스팅은 일상에서 갑상선 암 회복을 한 내용과 상처 회복을 위한
메피폼 , 연고 등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작성할 예정입니다.
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, 항상 건강하세요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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